2026년 8월 19일자 기사 기준.
한줄요약: 서울시, 2028년까지 모든 보행로에 그늘길 조성 추진.

폭염은 이제 참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서울시가 2028년부터 시내 모든 보도에 끊김 없는 그늘길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폭염을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규정했다.
통계를 보면 상황은 명확하다. 2023년부터 2025년 사이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31.4%가 길거리에서 발생했다. 길 위가 가장 위험하다는 증거다.
시는 취약 지역을 선정해 가로수 식재, 차양 및 캐노피 설치, 작은 쉼터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거지부터 지하철역, 학교, 시장, 병원, 공원을 잇는 그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2027년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10개 도로에서 시범 사업을 거친 뒤, 2028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그늘을 단순한 편의 시설이 아닌 필수적인 도시 서비스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