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육아휴직 쓰고 싶어도 눈치 보여서 못 쓰는 직장인이 절반에 달한다.
2026년 7월 19일자 기사 기준이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의 46.7%가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고용 형태와 기업 규모에 따라 격차는 더 심각하다. 계약직의 62.3%가 육아휴직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정규직(36.3%)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특히 여성 계약직의 경우 그 비율이 70.2%까지 치솟는다.
기업 규모 역시 문제다. 5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의 68%가 육아휴직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반면, 300인 이상 대기업은 30.5%에 그쳤다. 임신 중인 직장인의 41% 이상도 출산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고 답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혜택을 덜 사용하는 남성이나 관리직은 제도 사용이 자유롭다고 느낀다. 결국 제도가 있어도 쓸 수 없는 기업 문화가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