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제프리 엡스틴의 미등록 외국 대리인 활동 여부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됩니다.
2026-07-21자 기사 기준.

미 하원 민주당 제이미 라스킨 의원이 고(故) 제프리 엡스틴이 여러 국가를 위해 미등록 외국 대리인으로 활동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기록을 요구하며 그의 외교적 유착 범위를 파헤치겠다는 의도다.
라스킨 의원은 이미 공개된 문건들을 근거로 엡스틴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정부의 이익을 위해 움직였고, 러시아 정부에 자문을 제공했으며, 전 이스라엘 총리의 컨설턴트로 활동했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등록 대리인으로서 발생했을 수 있는 안보 위협이 핵심이다.
현재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 구조상 당장 실질적인 답변을 얻기는 어렵겠지만, 이번 조사는 향후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었을 때 어떤 방식으로 조사를 밀어붙일지 보여주는 예고편과 같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250만 건의 문서 속에 더 많은 진실이 숨겨져 있을 것으로 보인다.